[롤러코스터타이쿤2] 극한의 높이(실패)

2021. 4. 30. 13:53게임

 

오늘의 시나리오!

극한의 높이!

손님을 4500명이나 모아야하는 어려운 맵이다!

 

심지어 손님들은....

임의로 12명 뽑아봤다.

모두 선호하는 놀이기구의 격렬도가 9 초과다.

그러니까 격렬해서 미칠정도의 롤러코스터만 찾는 변태들이 오는 놀이공원이라는 뜻이다.

 

그나마 다행인점은 돈 무한 맵이라는 것이다.

공원 등급 700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관리해주면 게임오버를 당할 일은 없다는 뜻이다.

 

그런데 제목에 실패라고 적혀있는 이유는?

공원등급을 700밑으로 떨어뜨렸다는 뜻! ㅠㅠ

 

어쩌다 실패했는지는 끝까지 보시면 알게 될 것이다.

 

 

아무튼 게임 시작해보면 격렬도9에 흥미도가 8인 롤러코스터가 이미 지어져있다.

이정도 되는 롤러코스터들을 잔뜩 지으면 된다.

어차피 시간제한도 없고, 돈도 무제한이고, 맵도 넓으니 느긋하게 즐기면서 해도 충분하다.

 

그래서 느긋하게 푸드코트부터 지었다.

 

그 때는 알지 못했다..... 이것이 비극의 시작일줄은.....

 

처음에 사용 가능한 롤러코스터가 몇 종류 안 됐다.

이미 깔려있는 롤러코스터와 다른 기종이면서 격렬도를 높게 만들 만 한 게 별로 없어서 그냥 탄광 열차 코스터로 만들어봤다.

롤러코스터를 격렬도가 높지 않게 만들어버릇해서 나름 격렬하게 만들었는데도 7.8밖에 안나왔다.

 

9를 넘기기위해 속도가 좀 빠른 부분 뱅킹도 없애보고.....

 

급경사도 만들어봤지만 격렬도 9를 넘기기란 쉽지 않았다.

 

격렬도 9를 위해서 계속 수정하던 중, 공원 등급이 폭락해버렸다.

 

오랫동안 롤러코스터 한대인 채로 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오판해서 급하게 격렬도 8점대인 상태로 오픈하고 새로운 롤러코스터를 급하게 짓기 시작했다.

 

급하게 만든 인버티드 헤어핀 코스터

내가 좋아하는 와일드 마우스랑 비슷한데 레일위에 열차가 올라가 있는 게 아니라 레일 아래에 매달려 가는 형태인 롤러코스터이다.

1칸짜리 커브가 있어서 격렬도 빠르게 올리기 좋아서 빠르게 만들어봤다.

 

 

공원등급을 올리기 위해 급하게 롤러코스터까지 개장했지만.... 공원등급은 계속 떨어지고만 있었다.

 

 

원인은 길을 못찾는 손님들이 생기고 있다는 걸 발견해서 길 단순화 작업을 시작하려는 찰나...

목표 달성에 실패하였습니다!

 

 

갑자기 늘어난 길을 잃는 손님들...

왜 손님들이 길을 잃고 공원등급이 떨어져 목표달성에 실패했는지는 아래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

 

 

 

맨 처음에 만들었던 광장에서 화장실 앞에 올라가는 계단을 만들었는데

다른 가게들이랑 다르게 화장실은 건물 안에 들어갔다 나와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도 한칸 아래 평지에 나오는 걸로 처리가 되는 것 같더라...

 

그러니까 그림판으로 옆모습을 대충 그려보면 

이렇게 생겨먹은 곳에서 빨간 색으로 빗금친 땅과 계단 사이에 사람들이 껴서 못움직이는 상황이 된거...

그러니까 애들이 길을 못찾고 저 한 칸에서만 계속 움직이다가 지쳐서 공원등급을 박살낸거지

 

계단 아래 땅을 올렸으면 괜찮았을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이렇게 어이없는 이유로 실패를 해서 2트 도전은 멘탈 좀 회복한 다음에 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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