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유아 Von Voyage 뒤늦은 개봉

2020. 11. 3. 18:00덕질

나온지 2달이 다 돼가는 앨범

공구할 때 예약 구매해서 받았으니 진짜 받은지도 2달이 다 됐다.

열어서 구경해야겠다는 생각만 오랫동안 하다가 게으름을 떨쳐내고 오늘 드디어 열어봤다.

 

앨범은 책처럼 돼있었다. 이게 요즘 유행인가 싶은 점은 비슷한 시기에 산 다른 앨범도 이렇게 책 형태로 되어있었다는 것이다. 요즘 앨범이라는 게 사진/가사집 + CD가 되어가고 있기도 하고, 실제적으로 음악을 듣기 위해서 사는 것이라기 보다는 굿즈 개념에 더 가까워진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음반이면 CD가 메인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형태는 책이 메인에 부록으로 CD를 주는 느낌이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거기에 이렇게 다양한 형태로 나오면 크기가 제각각이라 정리하기 너무 힘들어지기도 하고....

포카는 이거 나옴

진짜 부실하게 책 맨 뒤에 CD가 있어서 이걸로 들을 엄두가 안 난다. CD를 꺼내서 듣는 것 까지는 해도 다 듣고 나서 보관 할 때 책 뒤에 다시 껴 넣어야 할 텐데, 과연 그걸 잘 버텨줄지 모르겠다. 두세번 뺐다 꼈다 하다보면 너덜너덜 해질 것 같아서 차마 CD로는 못 듣겠다. 뭐 어차피 CD로 듣는 일은 거의 없고 CD를 쓴다고 하더라도 음원 추출해서 고음질로 듣는 정도니까 상관 없는 것 같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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